권수현 입력 2020.06.28. 11:00
경기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73㎞ 전 구간이 오는 30일 완전히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37호선 경기 연천군 청산면 3.5㎞ 구간(4차로)을 30일 오후 4시에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구간은 경기 연천 청산면에서 포천 영중면을 잇는 국도 37호선 전곡∼영중 도로건설공사(13.9㎞)의 마지막 구간이다.
이번 개통으로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73㎞ 구간의 확장 및 개량 사업이 모두 완료된다.
전곡-영중 국도건설공사(장탄~궁평교차로 구간)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경기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73㎞ 전 구간이 오는 30일 완전히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37호선 경기 연천군 청산면 3.5㎞ 구간(4차로)을 30일 오후 4시에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구간은 경기 연천 청산면에서 포천 영중면을 잇는 국도 37호선 전곡∼영중 도로건설공사(13.9㎞)의 마지막 구간이다.
이번 개통으로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73㎞ 구간의 확장 및 개량 사업이 모두 완료된다. 이를 통해 파주∼가평 간 통행 시간은 기존 130분에서 63분으로, 운행 거리는 86㎞에서 73㎞로 각각 단축된다.
국도37호선 전곡∼영중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시의 국도 대체 우회도로인 구평동∼거의동 구간(7.0㎞) 4차로 역시 같은 날 오후 3시에 개통된다.
이 구간은 구미 시가지와 국가산업단지를 통과하는 구도 33호선을 대체하는 우회도로로, 지난 1월 개통된 우회도로인 칠곡 약목면∼구미 구평동 7.4㎞ 구간과 연계되는 것이다.
이번 개통으로 시·종점 간 운행 거리가 8.4㎞에서 7.0㎞로 단축되고, 통행 시간은 21분에서 8분으로 대폭 줄어 물류수송 등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이번 개통구간과 연계될 구포∼생곡 도로건설공사(21.4㎞)도 진행되고 있어 내년 말에는 구미시 국도 대체 우회도로 35.6㎞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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