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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미량요소 결핍에 대하여

칼슘 불용화란 ?

by 석천선생 2020. 3. 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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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량요소

영양관리와 병충해관리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미량요소이다. 아주 작은량이 필요하지만 과하면 장애를 발생시키기도 하고, 결핍시 어떤 다른 요소로도 대체하지 못하는, 식물의 성장 대사 생리작용에 꼭 필요한 원소들이다.

예를 들어 보자면;

 

 

고추에 뜨거운 물을 뿌려 데인 것 같은 무른 반점이 나타나는 현상도 칼슘부족 때문이다.

상추나 배추에서 무름병 발생 원인도 칼슘부족 때문이다.

오이에서 꼭지 쪽이 물러지고 부러뜨려 절단면을 보면 붉은 색을 띄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또한 칼슘부족 증상이다.

고온기에 상추나 배추에서 흔히 나타나는 생장점이 타는 듯한 현상은 붕소 결핍에서 오는 증상이다.

붕소 결핍으로 오이에서는 잘록과 증상이 나타난다.

잎에 황변이 나타나거나 변형이 오면 질병이기 보다는 마그네슘 결핍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잎이 오그라지거나 얼룩이 나타나거나 잎이 왜소하거나 신엽(=생장부)의 성장이 불량하게 되면 흔히 총채벌레에 의한 피해, 바이러스성 질환 등으로 의심하게 되나, 그 보다 먼저 미량요소 결핍에 의한 생리 장애가 아닌지 체크하는게 좋다.

미량요소 결핍에 의한 이상증상은 충분한 물을 공급하거나, 장마철에 접어들어 수분 공급이 원활해 지면 대부분 해소된다. 왜냐하면 토양이 너무 건조하게 되면 토양내에 충분한 영양분이나 미량요소가 있더라도 식물이 분해 흡수할 수 없어 영양분과 미량요소의 공급이 부족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물은 모든 생리 대사의 기본 물질이다.

칼슘이나 붕소는 식물이 잘 성장하는 시기에도 하루에 0.5cm 밖에 이동하지 못한다. 이 시기에는 기비만으로도 공급이 가능하지만, 고온기 여름철에는 뿌리에서 흡수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엽면시비로 잎에 바로 뿌려서 공급해 주어야 한다.

초여름에는 일주일에 한번, 고온기에는 3일에 한번 엽면시비 하여야 제대로 수확할 수 있다.

붕사는 기비용으로 토양에 직접 뿌리는 것이고, 붕소는 엽면시비용이다.

고온기 여름 농사에서는 2/3 이상을 엽면시비로 공급해 주어야 한다.

※ 엽면시비는 오전 중에 하고 오후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잎의 광합성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에 시비하여 흡수를 촉진 시킨다.

칼슘(Ca)

칼슘의 역할 :

칼슘은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고 해로운 물질의 침투를 막아주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식물의 잎에 당분과 녹말을 저장하는데 필요하며 세포분열에 관여하고 내병성을 증진 시켜준다.

칼슘이 부족할 경우 세포벽, 조직이 쉽게 붕괴된다.


결핍증상 :

 

칼슘이 결핍되면 잔뿌리가 많이 발생하며, 잎은 안으로 말리는 증상이 발생하는데 선단부로 갈수록 장애가 심하게 발생한다. 결핍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뿌리나 눈의 생장점이 적색으로 변하여 말라죽는다. 고추열매의 경우에는 옆면에 함몰된 갈색반점이 부패한 것처럼 나타나며 배꼽썩음병이 발생하여 상품성이 없어진다.

발생원인 :

토양내 칼슘함량이 부족한 경우나 석회가 충분히 있어도 염류농도가 높거나 질소, 칼리, 마그네슘 등을 너무 많이 시용하면 결핍증상이 나타나며, 아울러 토양이 건조해도 결핍증상이 유발된다. 또한 기온의 상승으로 작물의 증산작용이 왕성해지면 흡수된 칼슘은 물과 함께 증산작용이 왕성한 바깥쪽 잎으로 이동한다. 이 때문에 맨 위에 있는 끝 잎에는 칼슘이 충분히 이행되지 않아 결핍증상이 발생되기 쉽다.

대책 :

응급대책으로는 염화칼슘 또는 인산제1칼슘 0.3∼0.5%수용액을 1주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잎에 뿌려준다. 아울러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토양산도에 따라 석회를 시용하는 한편 질소, 칼리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한다.


석회질 비료(미량요소)

석회암을 구워서 만든 토양의 산도를 조정 하는 데 쓰이는 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료이다.

석회질 비료는 토양내 칼슘이 부족 할 때나 오래된 흙을 개량할 때 사용한다.


고추의 칼슘결핍은 보통 장마가 오기 직전인 6월초중순~6월말에 많이 나타나는데, 고추의1차 추비 후 급격한 생장으로 칼슘의 요구량이 갑작스럽게 증가하게 되는데 비해 이 시기가 보통 장마 전 가뭄기라 하여 비가 잘 오지 않는 시기이다 보니 칼슘 결핍증상이 현저히 발생하는 것이다.

칼슘결핍증상으로는 아래와 같은 현상을 볼 수 있다.


배꼽썩음 증상

미숙과

무름병 같은 외관

 

 

 

 

 

칼슘은 식물체 내 이동이 상당히 더디므로 칼슘 결핍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약 10~15일 전부터 칼슘결핍에 시달리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칼슘의 흡수는 토양의 수분 함수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1차 추비후 급격한 생장기에는 물을 충분히 공급하여 칼슘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도와야 한다.

그렇다고 요소만 주고 물을 공급하면 키 만 크게 되므로 주의를 요하며, 물을 공급하기 어려운 곳에서는 칼슘제를 정식 15~20일 후부터 5~7일 간격으로 3번 정도 엽면 살포하면 효과가 있다.

이미 칼슘결핍 증상이 나타난 밭에서는 칼슘제를 뿌리더라도 큰 효과는 없으며, 비가 오면 나중에 달리는 고추에서는 증상이 사라진다.

때문에 심한 경우에만 1~2회 엽면살포 하면, 이후 달리는 고추는 문제가 없다.



붕소(B)

붕소의 역할 :

생식에 필요한 요소로 열매의 생성과 성장에 관여한다.

잎에 저장된 당분과 녹말을 열매로 이동 시킨다.

핵산 합성을 하며 뿌리 끝의 생장을 촉진 시킨다.

붕소는 수분, 탄수화물, 질소 대사에 관여하며 칼슘의 흡수 이동에 관여하여 세포막 팩틴을 형성하고 생장점을 관장한다.

칼슘은 팩틴산과 결합하여 식물 세포막의 생성과 강화에 관여하며 뿌리의 생육을 촉진시킨다.


이처럼 붕소는 칼슘의 작용을 유도하는 칼슘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작물에 매우 중요한 미량원소이다

결핍증상 :

붕소가 결핍되면 곁뿌리 신장이 둔화되어 생육이 불량해지는데 결핍증상은 맨 윗부분에서 나타나며 분열조직이 갑자기 괴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줄기와 잎은 굳어져 뻣뻣하고 약해지는데 특히 맨 위에 있는 끝잎은 누렇게 황하되며 작아져서 생장이 둔화되고 줄기는 갈라지거나 진이 생긴다. 또한 열매꼭지에 분리층이 발달하여 꼭지 부분이 노래지며 낙과가 생기고, 고추의 표면이 윤이나지 않고 꺼칠해 보이며, 절단하여 보면 고추속의 씨방에는 발육이 불량하여 씨가 꽉 차지않고 까맣게 변해있다

 


발생원인 :

토양 중에 가급태 붕소의 함량이 부족할 때 발생하지만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붕소가 불용화(不用化)되어 결핍증상이 발생되기 쉽고, 질소, 칼리, 칼슘 등을 지나치게 시용하면 길항작용에 의해 결핍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대책 :

응급대책으로는 붕사 0.3% 수용액을 엽면 살포한다.

붕소함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10a당 붕사 0.5∼1㎏정도를 토양시비하는데 시용량이 적어서 전면에 균일하게 시비하기 어려우므로 다른 비료나 또는 모래와 섞어서 시비하는 것이 좋다.

붕사는 기비용으로 토양에 직접 뿌리는 것이고, 붕소는 엽면시비용이다.

마그네슘(Mg)

마그네슘의 역할 :

엽록소의 구성요소이다.

엽록소 형성에 작용하여 광합성과 호흡, 핵산 합성의 효소 역할을 하며, 병해 방지에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은 효소를 활성화 하고 식물체내의 물질이동에 영향을 주는 원소이며 부족한 경우에는 엽록소 생성이 불량해 진다.


결핍증상 :

결핍증상 발생은 생육초기에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고추가 달리고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발생하는데 뿌리나 줄기의 생장점 발육이 저해된다. 결핍증상은 아래잎으로 부터 윗잎으로 진전하며 늙은 잎의 잎맥사이가 황록색내지 황색으로 변색되는데 이는 마그네슘이 결핍되어 엽록소 형성이 억제되기 때문이다.

 

 


발생원인 :

토양 내 마그네슘 함량이 부족한 경우나 칼슘(석회질), 칼리함량이 많은 토양에서 길항작용에 의하여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받아 결핍증상이 발생한다.

※ 칼슘은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같이 시용지 마세요.

※ 마그네슘은 고추약이나 다른 비료와 섞어 시비하여도 되지만 칼슘은 될 수 있으면 단독 시비하세요.

대책 :

응급대책으로는 황산마그네슘 또는 황화마그네슘 1∼2% 수용액을 1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뿌려준다. 토양 내 마그네슘 함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고토석회나 황산마그네슘을 토양시비해 주도록 하고, 염기(鹽基)의 균형이 나빠 칼륨(=가리)나 석회가 많이 들어있는 경우에는 염기의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토양을 개량한다.

※ 잎의 색이 노란끼를 띄면 질소의 부족이 의심되니 질소질 비료를 시비하고 필히 마그네슘 수용액을 엽면시비 하도록 권장한다.

황(S)

황의 역할 :

탄수화물의 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며 엽록소 생성에 직접 관여를 한다.

과일의 색도와 당도를 증진시키며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다(?).

결핍증상 :


발생원인 :


대책 :


철(Fe)

철의 역할

엽록소 생성과 합성을 촉진시킨다. 철분을 많이 주입하면 신아가 많이 달릴 수도 있다.


결핍증상 :

철이 결핍되면 뿌리가 황화하여 발육이 불량하므로 지상부의 생육이 둔화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끝잎이나 새잎에 나타나며 아랫잎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결핍증상 발생초기에는 잎맥사이가 담록색을 띠지만 결핍증상이 진전되면서 잎 전체가 황백화 되며, 더 심해질 경우에는 고추에도 황백화 현상이 나타난다.


발생원인 :

토양반응이 알칼리성일 경우 발생하기 쉬우며 산성토양에서 인산 시용량이 너무 많을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다. 또한 망간, 아연 등의 중금속 종류나 인산을 다량으로 흡수(?)철 결핍증이 유발된다.

대책 :

응급대책으로는 황산제1철 0.1∼0.5% 수용액을 잎에 뿌려주거나 킬레이트철 50ppm 수용액을 포기당 100㎖ 정도 토양관주 한다. 토양 pH는 6.0∼6.5 정도 유지하고 석회의 지나친 시용을 금한다. 또한 토양이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지 않게 수분(水分)관리를 하며 철분을 보충해 줄 경우에는 철킬레이트 화합물을 10a당 2㎏ 정도 시용한다.


망간(Mn)

망간의 역할 :

엽록소 형성과 구조적인 역할을 하며, 여러 효소를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결핍증상 : 결핍되는 일은 거의없음.

발생원인 :

대책 :



구리(Cu)

구리의 역할 :

호흡을 촉진시키며, 산화 환원반응과 효소의 활성화를 증진한다.

결핍증상 : 생리작용 원활하지 않음

발생원인 :

대책 :



아연(Zn)

아연의 역할 :

엽록소 파괴 방지 및 줄기의 생장을 억제한다.

결핍증상 : 생리작용 원활하지 않음

발생원인 :

대책 :



몰리브덴(Mo)

몰리브덴의 역할 :

질산의 환원반응과 효소의 역할을 함.

결핍증상 : 생리작용 원활하지 않음

발생원인 :

대책 :



염소(Cl)

염소의 역할 :

광합성을 촉진하며 뿌리와 잎의 세포분열에 관여함.

결핍증상 : 결핍되는 일은 거의없음.

발생원인 :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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