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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30년 여성 최장수국 전망

건강꿀팁

by 석천선생 2019. 9. 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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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여성의 기대수명이 2030년 91세로 세계에서 가장 길어질 것이란 전망도 다 이유가 있다. 건강한 식문화가 이러한 기대수명의 연장에 한몫 거든다.

중앙일보

건강을 위해서는 통곡물, 과일, 견과류, 야채 등의 섭취를 늘리고 소금 섭취는 줄여야 한다.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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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선 통곡물, 과일, 견과류, 씨앗류, 야채 섭취를 늘리고 소금 섭취는 줄여야 한다. 문제는 경제적인 이유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역시 돈이 문제이다. 가난한 나라에서는 과일과 야채를 권장량 만큼 섭취하는 비용이 가계소득의 최대 52%까지 차지하기도 한다.

건강관리에선 의외로 단순한 요인이 위협적이 될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이든 경제적인 이유이든 잘 먹지 못하는 것, 적절한 휴식과 잠을 자지 못하는 것,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력과 심폐 능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 신체 에 부담을 주는 걷고 일하는, 추위와 더위를 막아내지 못하는 주거환경, 분진과 알레르겐에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일 등이다. 

 

사망에 이르게 하는 건강위험요인 중 5분의1이 식품과 관련될 정도로 식품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떤 식품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기본적인 건강에 대한 교육과 조언만으로도 큰 병으로 장애를 얻거나 사망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건강에 관련한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 누구나 다 조언을 받고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통령만 주치의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대부분 암. 뇌 심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사망한다. 질환이 생기고 나서야 의료기관에서 의료서비스를 받는다.


 하지만 이들 만성질환이 생기기 전에 시민들이 바른 식생활, 운동습관, 수면습관, 스트레스 관리, 직업환경관리에 대해 교육과 상담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건강나이를 늘이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식생활과 건강관리체계를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야 한다. 

 

임종한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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