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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타격 목표지 콕 집어 보도한 러TV.."5분내 초토화"

러시아 동향

by 석천선생 2019. 2.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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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입력 2019.02.26. 19:57 

        

"미국이 '제2의 쿠바 미사일 사태'를 원한다면 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경고가 나온데 이어 러시아 국영TV가 미국내 잠재적 핵 타격표적까지 꼽으며 파문이 일고 있다.

러시아 국영 TV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에 대한 핵공격시 타깃으로 펜타곤(국방부) 캠프 데이비드(대통령 별장) 등을 거론하며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이 5분내 이 곳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영 TV 보도 영상 © 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제2의 쿠바 미사일 사태'를 원한다면 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경고가 나온데 이어 러시아 국영TV가 미국내 잠재적 핵 타격표적까지 꼽으며 파문이 일고 있다.

러시아 국영 TV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에 대한 핵공격시 타깃으로 펜타곤(국방부) 캠프 데이비드(대통령 별장) 등을 거론하며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이 5분내 이 곳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보도는 미국이 유럽에 중거리 미사일(INF)을 배치할 경우 미국 본토 겨냥을 비롯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푸틴의 위협이 가해진후 하룻만에 나왔다.

로이터는 이번 보도에 대해 호전적 성향의 러시아 언론 행태를 감안하더라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 TV는 펜타곤, 캠프 데이비드 외에도 메릴랜드의 포트 리치, 캘리포니아의 맥클레란 공군기지, 워싱턴주의 짐 크리크 해군 통신기지 등을 타격지로 꼽았다. 러시아는 최근 실험발사에 성공한후 실전 배치에 들어간 극초음속 미사일이 미국의 현존 미사일방어망(MD)을 뚫을 수 있다고 자신해왔다.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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