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2.26. 16:58
한국의 서해와 가까운 중국 보하이(渤海)만에서 1천억㎥ 규모의 천연가스전이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천연가스 1천억㎥는 100만명 규모의 도시에서 100년 이상 쓸 수 있는 양으로, 최근 50년 새 보하이만 해역 분지에서 발견된 가스전 중 최대 규모다
중국해양석유 양화(楊華) 회장은 "(전형적인 원유생산지인) 보하이만 분지에서 천연가스를 탐사할 수 있는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면서 "앞으로 시추조사를 강화해 더 많은 석유·가스자원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한국의 서해와 가까운 중국 보하이(渤海)만에서 1천억㎥ 규모의 천연가스전이 발견됐다.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는 26일 중국 최대의 근해 석유·가스 생산업체인 중국해양석유(CNOOC)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천연가스 1천억㎥는 100만명 규모의 도시에서 100년 이상 쓸 수 있는 양으로, 최근 50년 새 보하이만 해역 분지에서 발견된 가스전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천연가스의 70% 이상이 중국의 중부·동부에서 소비되는 상황에서 소비지에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가스전이 발견된 점도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해양석유 양화(楊華) 회장은 "(전형적인 원유생산지인) 보하이만 분지에서 천연가스를 탐사할 수 있는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면서 "앞으로 시추조사를 강화해 더 많은 석유·가스자원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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