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구 기자 입력 2018.10.31. 16:13
경남 거창군 감악산에서 한반도 상공의 인공위성을 레이저로 mm 수준 거리까지 측정, 추적할 수 있는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SLR)가 본격적인 연구 관측을 시작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세종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를 통해 인공위성의 정밀궤도 결정, 우주측지 및 지구환경 모니터링 연구뿐만 아니라 거창 시스템을 이용해 우주물체 추적 및 이미지 촬영 등 우주위험 감시연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 거창군 감악산에서 한반도 상공의 인공위성을 레이저로 mm 수준 거리까지 측정, 추적할 수 있는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SLR)가 본격적인 연구 관측을 시작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세종특별자치시에 운영 중인 세종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에 이어 31일 거창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를 개소했다.
거창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는 망원경 크기가 40cm급인 세종 시스템보다 큰 1m 구경의 망원경으로 구성됐다.
레이저 출력도 높아져 정지궤도 고도인 3만6000km 인공위성까지 정밀한 거리 측정을 할 수 있다. 특히 레이저 반사경의 설치 유무와 관계없이 20cm급 우주물체의 추적도 가능하다.
또 적응광학 시스템을 적용해 고도 1000km 이내 인공위성 및 우주물체의 이미지까지 촬영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세종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를 통해 인공위성의 정밀궤도 결정, 우주측지 및 지구환경 모니터링 연구뿐만 아니라 거창 시스템을 이용해 우주물체 추적 및 이미지 촬영 등 우주위험 감시연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kglee6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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