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기 기자 입력 2017.12.26. 11:49 수정 2017.12.26. 11:5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인 싱크탱크인 영국의 경제경영연구소(CEBR)가 오는 2032년 중국이 미국의 경제규모를 추월하며, 인도는 내년(2018)이면 영국과 프랑스의 경제 규모를 앞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CEBR은 또 2032년이면 한국이 세계 8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BER은 최근 낸 보고서를 통해 2032년이면 현재 2위인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이 되며, 인도는 내년이면 프랑스와 영국을 제치고 세계 5대 경제국에 진입한데 이어 2027년이면 독일마저 체지고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BER은 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2032년이면 세계 10대 경제국에 진입하며, 특히 한국은 8위, 인도네시아는 10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32년이면 세계 4대 경제국 중 3개국이 아시아 국가가 될 전망이다. 2032년이면 중국이 1위, 미국이 2위, 인도가 3위, 일본이 4위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G-7(선진 7개국)인 캐나다와 이탈리아를 10위권 밖으로 밀어내고 '탑10' 안에 진입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은 2022년 세계 10위, 2027년 세계 9위를 기록한 뒤 2032년이면 세계 8위의 경제대국이 될 전망이다.
한편 CBER은 Centre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의 준말로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제 전망 및 분석 기관이며, 영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로 평가받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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