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삶이 힘들고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인생의 여로에서
우연아닌 필연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왠지 그 사람을 만나면 삶에 미소가 끈기지 않을 것 같아
삶의 미소를 품고 살게 해줄 그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알지도 못하고 볼 수도 없지만 전해온 느낌만으로
사랑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문득문득 그리워지는걸 보면
그 사람에게 조금씩 젖어드는 내 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문득문득 그리운 씨앗을 심어주는 생각 나는 이가 있습니다
그 사람의 흔적만 보아도 가슴이 설레고 심장이 멈출 것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른 어느날 우연처럼 마주치고 싶은 한사람이 있습니다
남몰래 마음에 담아두고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림자마져 없는 밤이면 더욱 그립습니다
애닳아도 닿을수 없는 이 마음이 서럽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좋아한다 해도 아무 것도 보여줄 수가 없습니다
돌라서서 후회하지 않을 사람입니다
그래서 내 전부는 그 사람을 위한 삶이 되고 싶습니다
다음 세상의 기약은 너무 멀어 싫습니다
그 사람의 삶에 내가 있어 빈 마음을 채워주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첫 번째 볼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눈을 뜨면 따듯한 찻잔에 입맞춤하듯 첫번째 입맞춤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온종일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이 글을 읽어주는 당신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청평호수에서 만난 우리 인연 백 년을 태워도 모자랄 사랑으로 승화되길 기원합니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오셨어도 가실 때엔 가벼운 날갯짓으로 날아가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내 품에서 머무는 동안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당신 가슴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인연이 되고 싶습니다
청평호수님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을 숭배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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