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韓民國 國土防衛
지하 수십m 관통..'탄두 3t' 전술핵무기급 탄도미사일 완성단계
석천선생
2021. 9. 2. 20:18
지하 수십m 관통..'탄두 3t' 전술핵무기급 탄도미사일 완성단계
남궁정균 입력 2021. 09. 02. 17:25
(서울=연합뉴스) 군 당국이 전술핵무기급의 파괴력을 갖춘 탄도미사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은 탄두 중량이 최대 3t에 이르는 지대지 탄도미사일 개발에 착수해 거의 완성 단계에 도달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몇 차례 시험 발사 과정을 거쳐 최종 전력화 시기를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탄도미사일은 지하 수십m를 뚫고 들어갈 수 있어 견고한 갱도와 지휘소는 물론 지하 미사일 시설인 '사일로'까지 파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핵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발사하기 전에 무력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무거운 탄두 중량에도 사거리가 350~400㎞에 이르러 전방에 배치되면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전문가들은 이 탄도미사일이 거의 전술핵무기급의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남궁정균>
<영상: 연합뉴스TV·국방홍보원 제공>